재무회계 무형자산과 기타자산 정리

 무형자산은 실체가 있는 유형자산과는 다르게 실체가 없는 자산을 말한다. 특허권, 저작권 등을 말하는데 최근 들어서 기업들의 무형자산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그럼 재무회계 무형자산 이론이 어떤지 정리해보자

 

 

무형자산의 인식

 무형자산은 식별가능하며 기업이 통제하고 있고 미래의 경제적 효익이 유입될 자산을 말한다. 여기서 식별 가능하다는 건 분리되어 인식되거나 계약상 또는 법률상 권리가 있음을 말한다. 법적 권리는 필요조건이 아니다.

 

 분류시 유의사항으로는 무형자산이 유형자산 구성에 꼭 필요하다면 유형자산으로 본다 예를 들면 컴퓨터에 반드시 필요한 소프트웨어라면 소프트웨어를 무형자산이 아닌 유형자산으로 본다. 무형자산 거래에서 부수적으로 발행한 재화는 실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형자산으로 본다.

 

 인식요건은 무형자산의 정의를 충족하며 미래의 경제적 효익의 유입 가능성이 높고 금액을 신뢰성 있게 측정 가능한 경우 인식한다. 개별 취득하거나 사업결합으로 취득하는 경우 인식 요건을 충족한 걸로 본다.

 

 

무형자산의 회계처리

 외부구입 무형자산의 취득원가는 유형자산의 취득원가와 거의 비슷하다. 구입 가격에 직접관련원가를 가산한다. 이때 구입가격에서는 매입할인과 리베이트를 차감한다. 상각 역시 유형자산과 비슷하지만 내용연수는 법적 내용연수와 미래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내용연수 중 짧은 걸로 한다. 그리고 자산 소비형태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정액법을 적용하며 자산 사용이 가능할 때 상각을 시작한다. 손상 역시 유형자산과 비슷하며 비한정 내용연수가 한정 내용연수로 변경 시 손상이 발생한 걸로 본다. 이때 비한정 내용연수란 미래의 현금흐름이 끝나는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지 무한정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제거는 무형자산을 처분했거나 더 이상 미래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않을 경우에 제거한다.

 

 재평가모형 역시 유형자산과 같게 처리한다.

 

 

무형자산의 내부창출

 무형자산의 내부창출 단계는 연구단계와 개발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연구단계에 발생한 금액은 즉시 비용으로 당기손익 처리하고 개발단계에 발생한 금액은 무형자산으로 인식하여 상각하며 비용을 인식한다. 연구단계는 탐색, 평가, 대체안의 최종적 선택 등이 해당되고 개발 단계에는 설계, 제작, 최종 선정 안을 설계 및 제작, 상업적 목적으로 생산 가능한 규모가 아닌 시험공장을 설계 및 제작이 포함된다. 실험실에 구축된 전용시설물 구축비는 유형자산으로 본다.

 

 원가는 연구단계에 이미 비용으로 인식했다면 추후 개발단계의 조건을 충족했다 하더라도 자산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특허권의 경우에는 특허권 취득을 위해 직접 관련된 비용만을 원가로 한다. 예를들면 특허권 취득 수수료 등이 있다.

 

 내부 영업권과 브랜드, 제호, 출판표제, 고객 목록은 모두 무형자산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탐사평가자산은 광물을 추출하기 전에 탐사 및 평가를 위해 지출된 금액을 말하며 물리적 실체가 있다면 유형자산 없다면 무형자산으로 인식한다. 만약, 광물 추출에 대해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상업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면 해당 시점에 더 이상 탐사평가자산으로 분류하지 않고 다른 자산으로 대체한다. 최초에는 원가로 인식하며 추후 원가모형과 재평가모형 전부 적용이 가능하다.

 

 노천광산의 박토원가는 노천채광작업에 접근하기 위해 폐석 제거활동에 지출되는 비용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광산 채굴 전 지출하는 비용이라고 보면 된다. 생산전 개발 단계에서는 자본화하여 생산이 시작되면 상각 한다. 생산단계에서 재고자산과 비유동자산인 박토 활동 자산으로 자본화한다.

 

 웹사이트 원가는 수익 창출 시 웹사이트 개발원가를 무형자산으로 인식하고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 경우 광고비로 보아 즉시 비용 인식한다.

 

 무형자산과 기타 자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실 탐사평가자산과 박토원가 그리고 웹사이트 원가는 빈출 주제는 아니다. 그래도 출제될 수 있으니 기본적인건 알아두는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