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 번째 공부 주제인 주당이익이다. 주당이익은 수험 목적으로 본다면 푸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는 풀지 않는 수험생들도 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으로 본다면 적정주가를 확인하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PER를 계산하기 위해 필요한 숫자이다. 개념적으로는 회계연도에 한 주당 순이익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숫자이다.
기본주당이익(=보통주 당기순이익 / 유통가능보통주식수)
가중평균유통보통주식수는 기본주당이익의 분모에 들어가는 숫자로 회계연도에 보통주가 얼마나 유통되는지 가중평균을 해서 구한다. 무상증자, 주식배당, 주식분할, 주식병합과 같은 자본의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원본 주식 발행일을 기준으로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행사, 주식선택권 행사와 같이 자본의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주식발행일을 기준으로 가중 평균한다.
공정가치 미만의 유상증자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혼합된 것으로 보아 각 논리로 가중 평균한다. 예를 들어 1,000주를 유상증자했는데 발행가액이 1,000원이고 주가가 4,000원이라면 유상증자 250주 무상증자 750주가 된다.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는 전환일을 기준으로 하고 자기주식 취득은 차감하며 소각은 영향이 없다.
보통주 귀속 이익의 계산은 분자에 오는 숫자로 당기순이익에 우선주 배당금을 차감한다. 이때 누적적 우선주라면 정해진 배당률에 따라서 비누적적 우선주라면 결의된 배당금을 비용으로 간주하여 차감한다.
희석주당이익(=총보통주당기순이익/총유통가능보통주식수)
유통되고 있는 보통주뿐만 아니라 전환되어 보통주가 될 수 있는 경우도 고려하기 위해 구하는 숫자다. 이는 주당이익의 보수적인 숫자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희석주당이익을 계산할 때는 전환사채, 전환우선주, 신주인수권부사채, 주식선택권, 조건부 발행 보통주로 나눠서 생각해야 한다. 우선 증분 보통주식수의 계산 시 전환일 이전에 주식수들은 잠재적 보통주식수로 계산한다. 만약 전환이 된다면 유통가능보통주식이 되는 거다.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는 주식수 전부를 잠재적 보통주식수로 보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주식선택권은 발행 가능 주식 수에 행사 가격을 곱하고 평균 시장 가격을 나눈 수만큼 제외환 수를 잠재적 보통주식수로 본다. 주의할점은 주식선택권의 경우 행사가격에 주식보상비용에 미래에 유입될 재화나 용역의 공정가치를 추가로 포함한다. 예를들어 x1년에 3년 가득 기간으로 3,000원의 공정가치를 가진 주식선택권을 부여했다면 x1년 잠재적 보통주식수 계산 시 3,000원 x2년 잠재적 보통주식수 계산 시 2,000원 x3년 잠재적 보통주식수 계산 시 1,000원을 더해서 계산한다.
분자에 오는 증분 이익은 전환사채의 경우 이자비용 x(1-법인세율), 전환우선주의 경우는 배당금에 이미 세율이 고려되었으므로 우선주 배당금,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상환할증금 이자비용 x(1-법인세율), 주식선택권은 주식보상비용 x(1-법인세율)이 분자에 온다.
희석주당이익은 희석효과를 판단하여 희석효과가 있는 경우에만 적용을 하는데 이는 개별 주당이익이 작은 순서대로 적용하면 된다.
오늘은 주당이익에 대해 알아봤다. 한번 개념만 익혀놓으면 문제 푸는 건 어렵지 않으니 공부를 해두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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